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함께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소문날까 봐 부끄러운데 (문단 편집) == 진의 == 표면적으로만 따지면 듣는 사람이 상처받기에 딱 알맞은 발언이지만, 이 대사의 본뜻은 사실 게임의 [[알고리즘]]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폭탄(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폭탄]]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게임에서 상심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누군가와 함께 하교하거나 데이트 신청을 받고 승낙하면 '''해당 히로인을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의 상심도가 전부 올라간다.''' 이게 거듭되다 보면 상심도가 쌓인 히로인에게 폭탄이 달리게 마련이고, 그때 주인공이 '요즘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이 도는 듯한데...' 라고 중얼거리는 것과 겹쳐보면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셈. 이를 감안한다면, 시오리의 거절은 비록 표현력 면에서 거친 부분이 있을지언정 '진행하다 보면 다른 친구들도 신경을 써줘야 할텐데, 그래도 나만 바라보고 따라올 수 있겠니?' 라는 의미로 판단해도 무방할 것이다.[* 캐릭터 송 중에 'Go! Go! 파라미터' 라는 곡의 가사를 살펴보면 본 항목의 발언이 대단히 계산적으로 느껴지기 쉬운데, 해당 내용은 게임 제작진이 시오리의 입을 빌어 공략 어드바이스를 전달하는 쪽에 가깝지 캐릭터 내면의 감정 묘사는 없다시피 하므로 진지하게 해석하면 곤란하다.] 굳이 요약하자면 일종의 [[츤데레]]에 가까운 태도일 듯.[* 도키메키 메모리얼 4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왔던 시오리의 성우 [[킨게츠 마미]]가, 이 대사를 언급할 때 실제로 이렇게 표현했다.] 참고로 주인공이 하교 권유를 받았을 때 거절하는 선택지는 '부끄러우니까 됐어.'고, 데이트 권유를 받았을 때 최초에 거절하는 선택지는 '안 됐지만 이몸은 바빠서 말야.'라는, 이것 못잖게 매몰찬 대사다. 억하심정이 맺혀 시오리에게 [[보복]]한답시고 이런 대사들을 날리면 당연히 시오리의 상심도가 올라가므로, 다른 히로인들의 폭탄이 염려되는 상황이거나 숨겨진 히로인을 공략하는 게 아니라면 공연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는 말자. 설정상으로 살펴보면 이 대사는 본편에서 어렸을 때 서먹해진 계기로 설명되는 사건의 영향으로 생긴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파생작들의 거의 끝물에 해당하는 드라마 시리즈 Vol.3 '여행의 노래' 에서야 상세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어렸을 적 시오리와 놀던 주인공을 주위 친구들이 놀릴 때 주인공은 부끄러운 마음에 '친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그토록 친했던 자신과의 사이를 부정당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 나온 반응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듯. 본편의 묘사 부족으로 오해가 크게 부풀려지기는 했지만, 그것과 '''캐릭터의 본심은 별개라는 점'''을 어떻게든 주지시키려고 제작사 입장에서도 뒤늦게나마 공을 들인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